티스토리 뷰
반응형

바나나는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몸에 아주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운동 후 허기질 때 섭취하면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물론 맛과 향도 좋죠! 과일마다 호불호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바나나를 "맛이나 향" 때문에 거부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스무디로도 많이 먹곤 하죠.

 

딸바 한잔?

 

이번 글에서는 맛있고 몸에 좋은 바나나 효능, 칼로리 그리고 보관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로리는 얼마? - 영양성분

바나나에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100g당 영양성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몇 가지 대표적인 성분만 적었습니다)

 

영양성분 100g 당 함량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
칼로리 84 kcal  
수분 76.1g  
단백질 1.1g  
지질 0.1g  
탄수화물 21.94g  
식이섬유 1.9g  
칼륨 346㎎ 10%
마그네슘 28㎎ 9%
몰리브덴 6.19㎍ 25%
비타민 B1 0.05㎎ 5%
비타민 B2 0.08㎎ 8%
니아신 0.48㎎ 3%
비타민C 5.94㎎ 6%
트립토판 (아미노산) 12㎎  

출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 식품안전나라

 

우선 바나나 칼로리는 100g 당 84kcal으로 과일중에서는 높은 편입니다.

 

보통 바나나 효능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성분은 칼륨과 마그네슘입니다. 두가지 모두 1일 성분 기준치의 10% 내외의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 트립토판 등이 효능과 관련하여 언급되기도 합니다.

 

비타민은 B1, B2의 함량이 각각 5% 8%. 비타민C가 6mg으로 6% 수준이며 나머지 비타민 성분은 많지는 않은 편이라고 하네요.

 

 

그러면 이제 이러한 영양성분을 가진 바나나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바나나 효능

1 혈압 조절 및 심장 건강

바나나 효능 첫번째는 혈압 조절 효과입니다. 바나나의 칼륨 성분은 100g당 346.00mg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사과의 3.5배 정도 됩니다. 이 칼륨 성분은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혈압 조절은 물론, 고혈압으로 인해 생기는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도 좋은 효과를 가져옵니다. 하루에 바나나를 2개씩 먹는 사람은 혈압이 10% 떨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또한 칼륨 성분은 혈관벽의 긴장을 풀어주어 혈관 확장을 도와 심장의 박동을 정상으로 유지해 주고,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도와줍니다.

 

2 변비해소, 체중조절 효과

바나나 효능 두번째는 변비해소, 체중조절 효과입니다. 비록 열량은 100g당 84kcal 정도로 과일 중에서는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며 펙틴 성분이 장의 기능을 활발히 하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섬유소 성분이 포만감을 오래 가게 해서 과식을 막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에 함유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콜레스테롤 등 지방의 흡수를 방해함으로써 당뇨와 비만을 예방해 줍니다. 또한 펙틴, 이눌린 성분은 "프리바이오틱스"로 작용하여 장내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의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3 스트레스 해소효과

바나나에는 스트레스나 불쾌한 감정 등을 줄여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불안, 우울 등의 중상을 개선해 줍니다. 또한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불면증에 좋은 음식 13가지

불면증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예전부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죠? 숙면을 취하는 것은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 날의 활기찬 하루(!)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죠.

mmk2020.tistory.com

 

사람의 기분에 크게 관여하는 호르몬으로는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이 있는데요, 이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부터 생성됩니다. 바나나에는 100g당 12mg의 트립토판이 들어있으며,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또한 이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의 원료가 되어 숙면을 돕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는데요, 이는 근육 긴장완화와 함께 밤에 숙면을 취할 때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4 에너지 공급

바나나 효능 마지막은 운동할 때 에너지를 공급해준다는 점입니다. 먹는 즉시 빠른 시간에 에너지로 전환되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으로 체력 소모가 있을 때에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초콜릿 등의 음식도 같은 기능을 하지만 바나나의 탄수화물은 몸에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먹을 때 주의할 점

□ 속이 찬 사람이 많이 먹으면 위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 고혈압 약을 먹는 사람은 혈압약 성분에 따라 체내 칼륨 함량이 높아져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 근육통이 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덜 익은 바나나에는 탄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만약 변비 때문에 드실 거라면 잘 익은 것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반점이 생기면서 최고의 당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 먹어도 상관없지만, 반점이 반 이상 넘게 생기게 되면 쉽게 물러지고 부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 보관법

□ 상온에서는 3일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요, 보통은 후숙을 위해 상온에서 추가로 익힙니다.

 

□ 냉장 시에는 약 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단, 냉장고에서는 쉽게 건조해지면서 실온보다 빨리 검게 변하기도 하는데요, 꼭지 부분을 자르고 낱개로 분리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냉동 시에는 2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껍질을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용기에 보관합니다.

 

바나나는 사과와 같이 과일을 숙성시키는 에틸렌 가스를 배출하는데요. 이 에틸렌 성분이 공기와 접하게 되면 바나나가 물러지기 시작합니다. 주로 꼭지 부분에 집중적으로 모여있는데, 꼭지 부분을 랩으로 밀봉하거나 전체를 신문지로 말아 보관하면 갈변현상을 조금은 늦출 수 있다고 합니다.

 

바나나는 높은 나무에서 자라기 때문에 환경을 비슷하게 만들어 보관한다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동안 바나나 걸이가 많이 판매되었는데요, 바닥에 두는 것보다 갈변현상이 느리게 진행된다고 하니 한번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써보기는 했는데 효과가 있는지는 신경 써서 관찰하지 않아서 솔직하게 잘 모르겠습니다 ㅎ

그래도 바닥에 굴러다니는 것보다는 확실히 보는 맛이 있습니다. ^^

 

물론 보관법도 중요하지만 먹을 만큼 사서 맛이 좋을 때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겠죠?

 

 

 

이번 글에서는 영양성분(칼로리)과 함께 바나나 효능, 그리고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나나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 크게 비싸지도 않고 맛도 좋은, 우리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과일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