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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효능이 궁금하신가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매우면서 약간 신데, 효능은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특히 위장의 질환에 좋고 간 기능을 도와주며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해 주고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증상을 없애준다."라고 나와있다고 하네요.

 

부추에는 보기보다 영양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카로틴과 비타민 A, B, C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비타민의 보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과 당류를 비롯해 칼륨, 칼슘 등 무기질도 풍부하고, 강한 항균성분까지 있어 여러 가지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채소입니다.

 

부추 1회 분량(70g) 비타민 함량

  • 비타민 A: 56%
  • 비타민 C: 26%
  • 비타민 E: 18%
  • 비타민 B2: 10%
  • 비타민 B1: 7%

 

개인적으로 부추전을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부추 효능 여섯가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추 효능

1 강장효과

부추 효능 첫번째는 뭐니뭐니해도 "강장효과"입니다. 부추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것은 "황화알릴" 성분 때문입니다. 천연 피로회복제로 알려져 있는 '황화알릴'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 됩니다. 이 알리티아민이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높여주게 됩니다. 정력은 자연스레 증강되는 효과가 생기는 것이죠!

 

옛말에

 

"봄 부추는 인삼 녹용하고도 바꾸지 않는다"

"부추를 씻은 첫 물은 아들도 안 주고 남편을 준다"

 

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또한 칼슘과 철분, 비타민 A, C, E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파괴를 막아주고 독소를 해소하여 간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항산화, 항암효과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노화 예방 효능이 있으며 발암물질을 억제해주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3 혈액순환에 도움

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장애를 개선해주고 신진해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내보내는 작용을 해서 생리 양을 늘려주고 생리통을 줄여주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일부에선 부추의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부추 잎에 든 아데노신이 혈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4 소화 촉진

부추를 섭취하면 혈액을 우리 몸에 골고루 공급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위장이 약해 복부에 찬 기운이 쌓여 있는 분들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황화알릴은 소화효소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고, 입맛을 되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부추는 채소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많은 부류에 속합니다. 부추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을 활성화하고 배변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5 항균효과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기침, 가래, 콧물 등이 있는 사람들의 기관지를 보호해주고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부추의 황화알릴은 강한 항균성분까지 있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는데 좋으며,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는 특히 좋습니다.

 

6 나트륨 배출

부추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 안의 나트륨을 효과적으로 배출해줍니다. 특히 음식을 짜게 먹는 현대인의 성인병 예방, 고혈압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부추 먹는 법

어떤 부추를 선택할까?

잎의 끝이 마르거나 뒤틀려 있지 않고 깨끗하고 생기가 있으며, 만졌을 때 촉감이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너무 웃자라 억세거나 잎이 지나치게 빳빳한 것은 맛이 떨어집니다.

 

색깔은 선명한 녹색을 띠고 줄기가 연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으며, 잎 끝은 싱싱하고 담녹색으로 선명한 것이 좋습니다. 뿌리 쪽에 흰 부분이 많을수록 맛이 더 좋다고 합니다.

 

부추 제대로 먹기

된장국에 부추를 넣으면 칼륨 성분이 나트륨의 피해를 줄여주기 때문에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된장과 부추의 항암효과가 상승작용을 해 항암식품으로도 좋습니다.

 

 

부추는 비타민 B1의 흡수율도 높여 주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먹을 때 곁들여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성질이 따뜻하여, 성질이 차가운 돼지고기와 음식 궁합이 맞는다고 하네요.

 

주의할 점

부추는 따듯한 성질을 가지므로 술을 마시고 열이 나는 경우, 고열을 동반하는 질환을 앓는 환자나 평소 몸에 열이 많은 사람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은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장을 자극해서 설사할 수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도 과다 섭취 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적정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관리 방법

부추의 웰빙 성분인 황화알릴은 공기 중에 잘 날아가고 물에 녹으므로 더 많이 섭취하려면 다듬고 씻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잎이 여리기 때문에 씻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단, 잘린 단면에 흙이나 먼지가 많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뿌리 부분을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의 보관은 냉장 상태에서는 약 일주일, 냉동 상태에서는 약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동 시에는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한 후 다지거나 썰어서 보관합니다. 이후 주로 가열하는 음식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추 효능 여섯 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채소이지만 생각 외로 영양소도 많고 효능도 다양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채소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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