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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14가지 슈퍼 푸드 가운데 하나일 만큼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슈퍼 푸드]
불가리아, 그리스, 일본 등 장수 국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품 14가지로 호두, 콩, 대두, 귀리, 호박, 시금치, 브로콜리, 연어, 칠면조, 차, 요구르트, 블루베리, 오렌지, 토마토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두는 몸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모발을 검게 하고 신장을 건강하게 한다"라고 나와있다고 합니다.

 

호두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등 견과류 중에서도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다양한 먹거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먹는 것뿐만 아니라, 호두 두 개를 한 손에 쥐고 달그락 소리를 내는 재미와 지압 효과도 있었죠.

 

이번 글에서는 호두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먹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호두 효능

1 기억력 증진과 치매예방

생김새가 사람의 뇌를 닮아서 일까요? 호두는 뇌세포의 피 흐름을 좋게 해서 뇌의 노화를 억제합니다. 또한 기억력을 높이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호두에는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량의 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오메가 3는 뇌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오메가 3와 함께, 호두는 비타민 E, 엽산, 멜라토닌, 항산화제가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동맥 강화와 성인병 예방

호두는 지방이 65%를 차지합니다. 그중에서 인체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리놀산, 리놀렌산, 올레인산 등)이 90%에 달합니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도 알파 리놀렌산이라 불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연어보다 3배 정도 많다고 하네요. 이 오메가 3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의 탄력성을 강화합니다.

 

 

호두에는 단일 불포화 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이 함께 함유되어 있어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높여주어 뇌졸중, 동맥경화의 혈관질환 및 심장의 관상동맥 혈관 질환을 예방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호두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 현대의 라이프 스타일로 인한 각종 생활 습관병의 예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 노화방지 및 피부건강

호두를 먹음으로써 세포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에는 단백질,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갖가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호두에는 폴리페놀이 포함되어 있으며, 항산화 작용이 강한 재료이기 때문에 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호두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피부가 건강해지며, 노화방지와 강장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무기물과 비타민 등에 의한 혈액순환 개선으로 피부와 모발에 영양을 줍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배변 개선에 도움을 주고 노폐물이 체외로 배출됨으로써 피부 상태가 깨끗해지는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모발 건강에도 호두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데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어 유연하고 강한 머리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두는 아연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머리숱이 유지될 것을 기대할 수 있으며,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세포의 활성화에도 연결되기 때문에 흰머리의 억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4 불면증 해소

호두를 먹으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혈중 농도가 3배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멜라토닌은 체내 시계를 정돈하고 밤이 되면 자연적인 수면으로 이끄는 효능이 있으며,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불면증에도 좋습니다.

 

 

또한 호두에 포함된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의 대사 중에 분비되는 세로토닌은 자율 신경의 밸런스를 정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하고, 마음의 균형을 정돈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호두 먹는 법

어떤 호두를 선택할까?

호두를 선택한다면 불필요한 염분이나 유분이 포함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안주로 판매되는 호두 등은 염분이 과다하게 섭취되기 쉽고, 과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호두의 단단한 껍질을 까놓은 것은 오래되면 산패해서 변질되므로 껍질 깐 것을 살 때는 잘 살펴야 합니다.

 

호두 먹을 때 주의할 점

호두는 지방성분이 많기 때문에 설사를 하거나 대변이 묽은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호두도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알레르기 유발식품 중 하나로 견과류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과식은 금물, 하루에 몇 알까지?

하루 이상적인 호두 섭취량은 7개 정도라고 합니다. 대략 매일 한 줌(?) 정도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호두는 열량이 있는 편 (650kcal/100g)이므로,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칼로리 과다의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설사나 구토가 유발될 수 있다고 하니 과식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호두 보관하는 법

호두는 다른 견과류와 마찬가지로 지방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산소와 접촉 시 쉽게 산화되어 변질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냉장고에 공기(산소)와의 접촉을 피하도록 밀봉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를 잘못 보관해서 생기는 곰팡이 중에는 독소를 생성하는 아플라톡신(aflatoxin)이 있습니다. 만약 곰팡이가 핀 경우에는 절대로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곰팡이를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장 이상적으로는 껍데기째로 구입해 먹을 때마다 깨 먹는 것이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쉽진 않겠죠? ^^

 

 

이번 글에서는 호두 효능과 먹는 법, 고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예전에는 호두를 직접 깨서 먹기도 했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먹기 쉽게 다 껍질은 제거되어 나오니까 훨씬 섭취하기가 편한 것 같습니다. 장수에 좋다고는 하지만 무엇이든 과식은 금물이겠죠?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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