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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오틴 효능 3가지

2021. 1. 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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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틴 효능 알아봐요

 

비오틴을 아시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종합비타민을 보면, 보통은 "비오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제가 한동안 먹던 비타민에도 다음과 같이 적혀있네요.

 

[Biotin]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

 

비오틴(바이오틴, Biotin)은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 다른 비타민 B군들과 마찬가지로 에너지 영양소가 우리 몸에서 분해하고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비타민 B7, 비타민 H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비오틴 효능 3가지와 부작용, 섭취량 등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내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 비오틴 효능
  • 섭취량이 부족하면?
  • 비오틴 부작용
  • 권장섭취량

 

 

1. 비오틴 효능

1 신진대사와 DNA 합성

비오틴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관여하여 포도당 생합성, 지방산의 산화와 합성, 아미노산의 분해 과정에 작용합니다. 이와 같이 대사기능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신진대사가 원활해 지므로 여러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세포 성장과 발달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을 조절하며 DNA 합성에도 관여합니다. 따라서 임신기 태아 발달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하네요.

 

2 피부, 손발톱, 모발의 건강

사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비오틴 효능은 바로 피부와 모발 등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비오틴은 피부와 손발톱, 모발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의 합성을 도와 케라틴의 구조를 단단하게 하여 피부와 손발톱,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피부염, 주름, 탈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탈모 문제로 관심이 높은데요, 비오틴은 모발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모낭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비오틴이 부족한 경우, 모발이 얇아지거나 빠지는 등 탈모 증상이 악화된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 진행한 탈모를 해결할 수는 없고, 비오틴이 모발의 생성이나 성장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다는 구체적인 근거는 아직 없다고 합니다.

 

3 당뇨 예방

비오틴은 인슐린 민감도를 높여주고 혈당 대사를 촉진시키는 글루코키나아제의 작용을 증가시켜 혈당을 낮춰줍니다. 인슐린 반응이 증가하면 혈당 수치가 크게 변화되는 위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제2형 당뇨병이나 체중 증가, 대사증후군이 발생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의 3가지 외에도 비오틴 효능으로는

 

  • 우울증 예방
  • 두뇌 보호
  • 심혈관질환 위험성 감소
  • 신체 조직 강화

등이 있다고 합니다.

 

2. 섭취량이 부족하면?

비오틴은 자연식품에는 낮은 양이 함유되어 있지만, 우리 몸에서 재사용되고 장 내 세균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결핍증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만, 특별한 이유 (지나친 음주, 흡연, 좋지 않은 장 내 환경 등)로 결핍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 눈, 코, 입의 피부 발진
  • 탈모
  • 무기력
  • 식욕부진
  • 우울증
  • 시신경 위축
  • 청력 손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러한 경우라도 매일 적정량의 비오틴을 섭취하면 다시 회복이 가능하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3. 비오틴 부작용

일상적인 식사로 섭취하는 정도로는 건강에 문제가 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비오틴을 복용할 때 독성이 발생한다는 자료들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수용성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하더라도 필요량을 초과하면 체외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건강 자체보다는 여러 가지 진단검사에 오류를 발생시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고농도의 바이오틴 보충제를 섭취하여 심근경색 진단 시 중요한 생체 지표인자인 트로포닌 측정 수치가 실제보다 훨씬 낮게 나타나 이로 인한 오진으로 환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美 FDA "비타민 B7, 심근경색 진단검사 결과 왜곡할 수도" - 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주윤지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5일(현지시간) 비타민 B7으로 알려진 비오틴(biotin)에 대한 경고를 한 번 더 내렸다. 비오틴이 심근경색 진단검사인 트로포닌(troponin test)을 포함

www.monews.co.kr

 

아마 의사 선생님들이 잘 체크해주시겠지만, 심혈관 진단이나 호르몬 검사를 받을 경우 고용량의 비오틴은 일부 검사 결과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음을 인지하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하루 권장량은?

우리나라는 비오틴에 대해서는 "충분섭취량"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권장섭취량을 산출할 수 없는 경우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건강인의 영양소 섭취 수준을 기준으로 산출한다고 합니다.

 

 

국내 비오틴 성인 남, 녀의 충분섭취량은 30㎍이며, 수유부의 경우 35㎍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과잉섭취에 따른 유해 영향을 보고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상한섭취량 역시 별도로 설정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에는 탈모나 피부 트러블, 여드름, 피부염 등에 좋다는 이유로 비오틴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고용량의 비오틴 영양 제품도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오틴은 수용성이라서 남는 경우에는 체외로 배출되므로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만, 혹시라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고 한다면 꼭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비오틴 효능과 부작용, 하루 섭취량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좋은 영양 성분이면서도 크게 결핍될 일은 없다고 하니 다행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특별한 부작용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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